(한인포스트) 여성아동보호부 (이하 PPPA) Bintang Puspayoga 장관은 “인도네시아 성범죄 비상사태”라면서 “성폭력 범죄(TPKS)에 관한 법률 초안 비준해야 된다”고 요청했다.
Bintang Puspayoga 장관에 따르면 여성과 아동에 대한 성폭력 사건에 대한 여성아동부의 노력은 법적 우산 없이는 최적의 결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Bintang 장관은 ‘젠더 및 성적 피해자 여성과 아동의 상황’ 공개 토론에서 “모든 당사자가 성폭력 범죄에 관한 법률 초안이 즉시 비준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12월 10일 요청했다.
여성과 아동 보호를 위한 온라인 정보 시스템(SIMFONI PPA)에 따르면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여성에 대한 폭력 사건은 7,693건이었고 이 가운데 73.7%가 가정 폭력이었다.
또한 아동학대 건수는 1만832건으로 59.7%로 가장 많았다.
LBH APIK Jakarta의 Siti Mazuma 이사는 2021년 11월 까지 1,321건의 민원이 접수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2020년 1,178건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 수치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접수된 민원 중 온라인 젠더폭력(KBGO)이 489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정폭력(KDRT) 374건, 일반범죄 81건, 데이트폭력 73건, 66건 순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둥 이슬람 기숙학교에서 교사가 12명 여학생을 성폭력하고 이 가운데 8명이 아이를 낳고 2명은 임신 상태라고 밝혀져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다.
또한 학교와 가정, 회사 등 여러 곳에서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법적조치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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