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R 검사료 인하에 일부 병원 서비스 중단

PCR 검사 비용이 갑자기 떨어지자 일부 병원과 검사소에서 시약 가격 인하를 기다린다고 서비스를 중단하고 있다.

보건부는 코로나19 PCR 검사 비용을 자와-발리지역은 275,000루피아, 자와 발리 외부지역은 300,000루피아로 공지했다.

10월 27일 보건부는 27일부터 적용되는 최신 PCR 검사 비용에 대한 정부 공지 가격을 결정에는 여러 측면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검사비용 하락으로 여러 실험실과 병원에서 PCR 서비스를 중단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의사 협회측은 “가격 인하 결정 이후 PCR 검사소는 시약의 가격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PCR 검사 비용은 여러 가격 구성 요소가 있다.

갑작스런 가격 인하로 검사소는 이전 가격으로 구매한 검사 키트 비용에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GeneXpert 테스트 키트는 카트리지당 550,000 루피아 비용으로 구입하고 있다.

의사협회는 “가격 인하에 대한 공적 지원이 없으면 모두가 스트레스를 받는다. 많은 병원은 예전 가격으로 구매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사가 확인한 자료에 의하면 PCR 검사료 인하 이후 여러 병원에서 PCR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RS Unggul Karsa Medika Bandung은 10월 28일부터 PCR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반둥 임마누엘병원도 10월 28일부터 외래 PCR 검사를 잠정 중단했다.

의사협회에 따르면 PCR 검사는 개방형 시스템과 폐쇄형 시스템이 있다고 설명했다. 개방형 시스템은 모든 시약을 사용할 수 있지만 수동으로 이루어지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높은 정확도가 요구된다. 폐쇄형 시스템은 고가의 PCR 장비와 동일한 제품의 시약을 사용하고 있어 자동으로 작동하며 처리 시간이 더 짧다.

의사협회는 “특히 폐쇄형 시스템 사용자는 혼란스러울 것이고 개방형 시스템 사용자도 고민이 많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확한 검사 결과는 고가장비와 좋은 키트를 사용해야 하고 가격도 비싸다. 이에 의사협회는 “하지만 PCR 검사 가격이 49만 5000루피아로 책정돼도 양질의 시약을 사용할 수 없다. PCR 가격 하락이 검사 품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복합 의료 및 실험실 장비협회(Gabungan Perusahaan Alat-Alat Kesehatan dan Laboratorium-Gakeslab)의 Randy Teguh 사무총장은 “현재 PCR 시약 가격이 약 150,000-200,000루피아다. 검사 가격은 시장 역학 사정에 따라 달라진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는 PCR 검사료 공시가격 275,000루피아를 준수하지 않는 의료 시설은 폐쇄하겠다고 위협했다. Abdul Kadir 보건부의 보건 서비스 국장은 최신 가격 한도를 준수하지 않는 보건 시설은 구두경고 서명경고이후 운영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A검사소는 한인포스트와 인터뷰에서 “PCR 검사료 인하는 시약과 관련 소모품 등 관세와 세금 혜택이 우선되어야 하는데 발표가 우선인 것 같다”고 전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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