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신할랄산업협회, 이슬람협회와 할랄에코시스템 MOU 체결

인도네시아 신할랄산업협회(CNHI)와 인도네시아 이슬람협회(PWNU-NU)가 할랄인증센터(BPJPH), 이슬람 종교심의(FATWA), 할랄 감독관(AUDITOR), 할랄 검사기관(LPH)을 설립하는데 대해 공동으로 설립, 진행하기로 합의,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COVID-19로 영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협약식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기관장, 민간협회 등 인도네시아의 할랄 관련 부서와 관련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바빠 야쿳 초일일 꾸스만 인도네시아 종교부 장관, 바빠 독터르 무하맛 이낄이르함 엠, 에스아이 인도네시아 종교부 할랄청 BPJPH 할랄청장, 바빠 푸롭 독터르 끼아이 하지사이드 아낄 시랏 엠 아, 나드아툴 울라마 NU 총재, 바빠 독터르 삼술 이브라힘 기업 사업가 연합회 NU 회장, 바빡 루쿠만 NU 사무총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이번 협약을 축하하고 함께 할랄에코시스템을 만들어 가기로 협약했다.

인도네시아 신할랄 산업협회(CNHI) 이광연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국의 체계화된 할랄인증과 신뢰도 높은 할랄검사소 등을 설립하고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이와 관련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국의 IT를 이슬람과 접목시켜 4차 산업에 발맞춘 ‘스마트 이슬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는 인도네시아 이슬람 최대 연합회인 NU 기관 중 HPNU(Himpuan Pengusaha NU) NU 기업가, 사업가 연합회 현)사무총장인 BAPAK LUQMAN이 인도네시아 신할랄 산업협회(CNHI)의 총재로 임명되었다.

BAPAK LUQMAN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단체인 NU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에 발맞춰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템 개발과 1억명이 넘는 NU회원들에게 한국의 기술을 전파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U는 인도네시아 이슬람 최대 무슬림 연합회로 현재 1억명의 회원이 있으며 인도네시아 전국 34개주, 154개 군, 시에 넓게 분포되어 있다.

올바른 이슬람 교리로 공동체 회원들을 교육하고 관리하여 발전시키는데 주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정치권 및 복지문제를 다루고 해결하고 수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PWNU는 인도네시아 주 단위로 구성된 NU의 조직이며 지역관리를 하는 이슬람 공동체 연합이다.

이번 협약은 COVID-19로 인한 팬데믹 속에서 백신, 코로나 검사, 할랄에 관련된 모든 일들의 체계적인 확립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이로 인해 이슬람 최대 행사인 성지순례, 할랄관광 등 양국간의 해외 간 이동에서도 안전하고 체계적인 검사소와 할랄제품을 쓸 수 있게 되었으며, 공동 진행에서 할랄센터를 최우선적으로 출범하기로 합의했다.

할랄이란 ‘신이 허락한 것’이라는 뜻으로 무슬림인들에겐 큰 의미를 가진다. 인구의 90%가 무슬림인 인도네시아는 특히 할랄 관련 제품을 선호하고 하람(금지된 것)에 대한 불신이 있어 할랄센터의 중요성이 제일 우선이라 판단하여, 여러 가지 공동 설립 건 가운데 최우선 순위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기관 관계자는 전했다.

향후 할랄페이, 할랄앱, 할랄에코관광 등 많은 영역에서 함께 하기로 합의했으며, 할랄페이와 앱 등 4차산업 및 IT 관련은 ㈜파시픽코리아에서 인도네시아 신할랄 산업협회(CNHI)와 함께 진행된다고 밝혔다. ㈜파시픽코리아는 인도네시아 할랄(BPJPH) 인증 대행기관으로 인도네시아 관련 사업에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회사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종교부할랄청(BPJPH)과 인도네시아 신할랄산업협회(CNHI) 또한 할랄에 대한 MOU를 진행할 것이며 국내에서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랄인증에 대한 인도네시아 종교부 할랄청의 기준 및 사회화를 인도네시아 최대 이슬람 조직인 NU와 함께 펼쳐나가면서 정확하고 안전한 할랄인증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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