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스타즈는 제이에이치컴퍼니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 온·오프라인 한국어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근로자 교육과 한국기업 채용을 연계하며 현지 한국어교육 사업에 공동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헤이스타즈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국어 학습에 최 적화된 한국어교육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며 학습자의 음성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한국어 발음까지 교정할 수 있는 AI기반 글로벌 한국어교육 플랫폼 기업이다.
제이에이치컴퍼니는 인도네시아에서 근로자 교육 및 채용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한국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인도네시아 수강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채용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 제이에이치컴퍼니가 거제 삼성중공업 조선소와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을 지속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따라 헤이스타즈는 오프라인 아카데미와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근로자들이 파견 전 일정 수준 이상의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효 대표는 “한국어 학습에 대한 필요성과 인도네시아에 불고 있는 한류 트렌드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내 헤이스타즈 아카데미 설립에 참여하게 됐다”며 “헤이스타즈의 한국어교육을 통해 인도네시아 수강생들이 보다 원활하게 한국어를 구사하고 안정적으로 한국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진주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해외에 있는 외국인이 당사의 온·오프라인 채널로 한국어를 접하고 학습하며 한국기업 채용까지 연계되는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며 “한국어의 국제화 저변확대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기업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 창업기업에 선정된 헤이스타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코넥스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