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포스트) 인도네시아에 입국하고 싶지만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외국인은 되돌아 가야 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도네시아 발리 등 3곳에 입국하려는 외국인 여행자에게 여러 가지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고 현지언론이 13일 전했다.
Covid-19 태스크포스의 Wiku Adisasmito 대변인는 입국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 여행자는 입국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Wiku 대변인은 13일 온라인 기자 회견에서 “입국 조건을 충족하지 않거나 규칙을 준수하지 않는 여행자가 있는 경우 인도네시아 입국이 거부되고 해당 국가로 돌아가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vid-19 태스크포스는 국제선 입국 재개는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역사회의 경제 회복에 코로나19 확진자의 잠재적인 증가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다.
국제선 입국에 대한 세부 사항은 태스크포스의 회람에 명시될 것이며 곧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Wiku 대변인은 정부가 현재 경제 회복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책을 신중하게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여행자는 적용된 규칙을 준수할 의무가 있다. 또한 이 정책의 구현을 감독할 권한이 부여된 모든 당사자에게 책임 있는 의무를 수행할 것을 요청한다. 규율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진 현장 경찰관들에게 엄격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면서 “현재 우리가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그보다 인도네시아 국민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 순위에 있어야 함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10월 14일부터 발리의 응우라라이 공항을 포함해 빈탄 바땀 섬에서 국제 여행 도착을 위한 문을 다시 열었다.
해양 투자 조정부 Luhut Binsar Pandjaitan 장관은 국제 여행 요건에는 출발 전 조건과 도착 조건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해당국가에서 출발 전 조건으로 첫째, 해당 국가는 코로나 확진자 확인 1등급 ~ 2등급 국가로 양성률이 5% 미만이어야 한다. 입국이 가능한 18개국의 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평가지침에서 따온 것으로 전염률과 한 국가의 의료 시스템의 능력을 보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1 레벨 국가는 위험도가 낮은 국가로 확진자 수가 인구 10만 명당 20명 미만, 양성률이 5% 미만인 국가를 말한다. 2 레벨 국가는 중간 위험 국가로 인구 10만 명당 20 ~ 50 명 확진이고 양성률이 5% 미만인 국가다.
둘째, 출발 3×24시간 전 PCR 음성 검사 결과지를 갖고 있어야 한다.
셋째, 출발 14일 이전에 2차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해당 국가의 언어가 아닌 영어로 작성된 증명서.
넷째, USD10만 달러 이상 건강 보험 보상에 가입하고 Covid-19 치료비를 보장한다는 보험서류
다섯째, 숙박 제공자로부터 인도네시아에 체류하는 동안 숙박료 지불을 확인했다는 증서
여섯째, 도착 시 요구 사항으로는 먼저 PeduliLindung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건강 문진 카드 (e-HAC)를 작성한다.
일곱째, 자체 비용으로 RT PCR 테스트한다.
마지막으로 여행자는 5일간 호텔 격리 기간을 거친다.
Luhut 장관은 “4일째 밤에 RT PCR 검사를 하고 5일째에 격리를 해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