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4일
영화 <액트 오브 킬링>은 대학살을 가능케 한 인간과 사회에 대해 근본적인 추적을 시도한 다큐멘터리로 <침묵의 시선>으로 2014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거머쥔 ‘조슈아 오펜하이머’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그는 <액트 오브 킬링>으로 전 세계 70개 이상의 영화제에 초청되고 수많은 상을 거머쥐며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떠올랐다. 우연히 인도네시아에서 벌어진 1965년 대학살에 대해 접하게 된 조슈아 오펜하이머 감독은 이야기를 담고자 위험을 무릅쓰고 가해자들을 차례로 한 명씩 집요하게 추적해, 총 8년 만에 영화를 완성해냈다.
이 영화는 인도네시아 사회와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영화가 공개된 후 수면 아래 놓여있던 사건이 공론화되었고, 이 사건을 ‘학살’이라 지칭할 수 있을 만큼 인도네시아 내부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영화의 영향으로 인도네시아의 주요 매체는 학살로부터 47년이 지나서야 진상조사, 정치와 폭력단의 유착관계를 보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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