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항공, 매월 1조4000억 루피아 적자 “파산 위기 우려”

가루다 항공사 (PT Garuda Indonesia) 상황이 좋지 않다. 이 회사는 수입 대비 발생한 비용으로 매월 최대 1억 달러에 해당한 약 1조 4,300억 루피아 손실을 입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Kartika Wirjoatmodjo 공기업부 차관은 “가루다 항공 월간 지출이 약 1억 5000만 달러, 수입은 5000만 달러에 불과하다. 이 문제는 무시할 수 없다. 가루다 항공사가 존재할 수 있도록 부채 구조 조정을 수행해야 한다.

그러나 구조 조정에도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다. 구조 조정이 승인되지 않고 법적 문제가 발생하면 가루다 항공사가 파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루다 항공사가 매월 1억 달러 누적 적자가 계속된다면 재기가 어려울 수 있다.
공기업부 차관은 “국회 6분과위원회에서 구조 조정을 협의하고 상당히 복잡한 법적 과정을 거치게 된다면, 270일 이내에 구조 조정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실제로 구조 조정 과정에서 동의하지 않는 채권자가 있거나 가루다 항공사에 대한 법적요구가 많으면 결국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채권자들이 구조 조정에 동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루다 항공사의 악화된 재정 상태는 항공기 임대로 인한 과거 비용과 많은 유형의 항공기를 관리 비용문제다.

Kartika 공기업 차관에 따르면 가루다 항공사는 코로나 -19 대유행 이전에 많은 이익이 있어지만 외국 출항 감소로 부채 20조 루피아가 70조루피아가 되었다고 말했다.

가루다 항공사의 부채는 약 45억 달러이며, 앞으로 10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줄여야만 생존할 수 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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