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바란에도 수입 제품에 밀려난 국내 섬유 산업

수요 감소로 인해 섬유 원료 산업의 활용도가 떨어졌다. 인도네시아 섬유협회 (API-Asosiasi Pertekstilan Indonesia) 사무총장은 COVID-19 발발로 인해 섬유 및 섬유 제품 (TPT-Tekstil dan Produk Tekstil)의 전 세계 수출이 30 ~ 40% 감소했다고 말했다. 르바란 명절에 새 옷 입는 습관으로 간접적으로 섬유 산업 성과를 촉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현상은 올해 르바란에서는 큰 반응이 없었다.

인도네시아 섬유 및 필라멘트 원사 생산자 협회 (APSyFI-Asosiasi Produsen Serat dan Benang Filamen Indonesia)의 Redma Gita Wiraswasta 사무 총장은 “르바란 수입 의류 제품 판매가 늘어나 국산 섬유 제품 판매가 급감한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Redma 사무총장은 이번 르바란 기간 섬유 원료 판매가 실제로 30%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섬유의 경우 70%, 원사의 경우 65%로 떨어졌다. 이전과 달리 2021년 3월은 폴리 에스터의 경우 90%, 필라멘트의 경우 75%였다”고 말했다.

Redma 사무총장은 국내 섬유 원자재 다운스트림 지역에서 2021년 3월 말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이 오프라인 지역 섬유 제품에 비해 수입 의류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을 선호한다. 이 상태는 지난 몇 년 동안 발생했다”고 말했다.

섬유협회에 따르면 섬유 산업은 아직 Covid-19 유행병에서 회복되지 않았다. 그러나 2021년 1분기에는 수입품이 많지 않았다면서, “이제 수입 제품 때문에 국내 섬유 제품에 대한 수요가 낮아지고 있다. 정부가 수입품을 막을 수 있다면 섬유 산업이 회복 될 수 있다. 수입 의류 가격이 매우 싸게 팔리기 때문에 국내 제품은 여전히 수입 제품과 경쟁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섬유 부문 문제가 해마다 계속해서 발생한다. 수입 의류 제품 지배력이 해결되지 않아 국내 섬유 제품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 협회는 “정부가 국산 제품을 지원하면 섬유 산업은 언제든지 회복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물인 Shopee Indonesia는 르바란 수입 의류에 대한 상품을 취급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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