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공사비 3조9000억 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정유공장 플랜트 공사 시공권 경쟁이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의 2파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3일 인도네시아 비즈니스닷컴(Bisnis.com)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현지 국영석유가스공사 페르타미나(Pertamina)는 최근 투반 정유공장 프로젝트 입찰을 진행,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최우수 입찰자로 선정했다.
해당 프로젝트 입찰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외에도 대림산업과 GS건설 등 국내 건설사들이 다수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탈리아 ‘Saipem SPA’, 인도네시아 ‘PT Rekayasa Industri’, ‘Enviromate Technology International’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삼성엔지니어링은 프랑스 ‘Technip’, 인도네시아 ‘Tripatra’와 팀을 이뤄 수주전에 참여했다.
사업비 50조 루피아(한화 3조 9000억 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쪽 투반(Tuban) 지역에 올레핀과 폴리올레핀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설비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70만톤의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과 연간 30만 톤의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연간 60만톤의 폴리프로필렌(PP)을 생산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착공은 내년 12월, 완공은 오는 2024년으로 예정돼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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