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지아에서 마약유통업자 잡고보니….헉~!!

(Monday, September 08, 2014)

마약거래 연루혐의로 인도네시아 경찰관 2명이 말레이시아에서 체포되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은 인도네시아 경찰선발과정의 허술함을 드러내고 있다 지적했다.

경찰·군 분석가 아쿠아 디위파야나 (Aqua Dwipayana) 는 이번에 체포된 2명의 경찰관은 어떤 적합한 테스트도 없이 경찰로 선발되었다 지적했다. 이에 아쿠아는 지난 3일 “그 두 경찰관들의 임용 당시 선발 과정이 투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아쿠아는 경찰당국은 경찰임용에 있어 사회적 지위와 배경을 배제한 투명하고 객관적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인도네시아 내에서는 아직도 이러한 객관적 임용이 이루어 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우이대학교 경찰전문가 밤방 위도도 우마르(Bambang Widodo Umar ) 교수 역시 경찰 임용 과정에 대학 혹은 경찰전문가 등이  참여해 선발과정에 있어서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여야 한다 주장했다.

이번에 체포된 경찰관들은 서부 깔리만탄 경찰서 소속으로 지난 8월 29일 6kg마약을 운반한 혐의로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두 경찰관들에는 1952말레이시아 법에 따라 사형이 구형된 상태이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