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pee, Tokopedia 밀어내고 인니 최고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쇼피(Shopee)가 토코페디아(Tokopedia)의 독주를 밀어내고 인도네시아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우뚝 섰다.

iPrice Insight가 24일 발표한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지도(The Map of E-commerce in Indoensia)”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4분기 월간 방문자 기준으로 쇼피가 7,297만 명을 기록해 6,790만 명의 토코페디아를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토코페디아는 2018년 한해 동안 월 평균 방문자 1억6,800만 명을 기록하며 인도네시아 최고의 전자상거래 회사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러나 2019년 4분기부터는 선두 자리를 쇼피가 차지하게 됐다.

2020년 2분기에는 쇼피의 월간 방문자 수는 9,344만 명을 기록하며 1위를 고수했다. 반면 토코페디아의 월간 방문자 수는 8,610만3천 명에 그치며 2위에 그쳤으며, 그 뒤를 이어 부칼라팍이 3,528만8000명, 라자다는 2,202만1000명, 블리블리는 1,830만7,000명을 기록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쇼피의 SNS 팔로워는 트위터 32만800명, 인스타그램은 485만1000명, 페이스북 1,784만 명에 이른다. 한편 토코페디아의 SNS 팔로워는 트위터 44만5,100명, 인스타그램 178만 명, 페이스북 637만7000명이다. <한인포스트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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