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주 탄중 지역에 건설 중인 칼셀-1(Kalsel-1) 발전소를 종합 준공했다.
칼셀-1 발전소는 총 200MW(100MW×2기) 용량의 순환유동층발전소로 지난 9월 1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한 데 이어 2호기가 상업운전에 들어가면서 칼리만탄 지역 전력 계통의 약 20%를 책임지게 됐으며 전력이 부족한 칼리만탄 지역 전력공급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이번 종합준공은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지역의 예측하기 힘든 기후 환경과 열악한 인프라, 숙련된 인력 부족 등 어려움 속에서도 건설착공부터 준공까지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종합준공을 달성한 데 의미가 크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약 5억4,500만 달러, 설비용량 200MW(100MW×2기) 규모의 순환유동층 발전소 건설 사업으로 동서발전이 사업 개발 및 운영을 맡고 현대엔지니어링이 발전소 건설(EPC)에 참여,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산업은행이 금융지원을 하는 등 ‘한국형 해외발전사업 성공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종합상업운전 이후 25년간 인니전력공사와의 안정적인 전력판매계약(PPA)을 통해 약 27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성과는 지난해 ‘제14회 Asian Power Awards’와 2017년 ‘제3회 ASEAN Marketing Summit’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 이미 입증된바 있다.
한편 칼셀 발전소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발표한 수도 이전 지역인 발릭파판과 불과 180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며 같은 송전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새 수도 개발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에 힘입어 동서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칼셀-1 확장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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