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기쁨…. 2019 화이트콘서트 열려

자카르타 극동방송 문화사역팀 화려한 풀 오케스트라 연주

자카르타 극동방송 문화사역팀(청소년 오케스트라, 성인합창단)은 지난 12월 1일(일) 오후 3시와 5시, 자카르타 슬라탄에 위치한 간다리아시티(Gandaria City) 쇼핑몰 메인아뜨리움(Main Atrium)에서 성탄연주회 ‘2019 White Concert’를 개최하고 있다.

성탄의 기쁨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 준비된 자카르타 극동방송 문화사역팀(청소년 오케스트라, 성인합창단)의 성탄연주회 ‘2019 White Concert’가 지난 12월 1일(일) 오후 3시와 5시, 자카르타 슬라탄에 위치한 간다리아시티(Gandaria City) 쇼핑몰 메인아뜨리움(Main Atrium)에서 열렸다.

신정일 목사의 지휘와 60여 명의 오케스트라 단원, 30여 명의 합창단원이 함께 준비한 이번 연주회는 쇼핑몰의 열린 공간에서 진행되어 한인들뿐만 아니라 휴일 오후 가족들과 함께 쇼핑몰을 찾은 현지인들도 함께 즐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4인도네시아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풀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지켜보던 현지인들은 연주자들이 청소년들이라는 것에 놀라움을 표하며, 인도네시아 청소년과도 함께 연주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지난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준비한 10여 곡의 캐럴과 합창곡이 연주되었다.  연주회 마지막 곡,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할렐루야’가 연주될 때에는 회중들이 다 함께 일어나 합창을 따라 부르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자카르타 극동방송의 박정열 선교사는 “현지 시민들과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공연장을 떠나 쇼핑몰의 개방된 공간에서 열리는 연주회를 기획했다”며 “이번 공연에 함께한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졌기를 소망한다”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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