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에 걸쳐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 민관협력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을 위해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인도네시아 아체(Aceh)주에 전문가를 파견했다.
이번 방문단은 파견기간 중 한국 전문가, 현지 지역 정부 관리자를 주축으로 한 사업운영위원회를 개최했으며, 학교 보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교육, 학생 기생충 검사, 초등학교 및 보건소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교보건관계자 역량강화교육에서는 현지 교사, 꼬마의사, 지역보건소 실무자 224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학교보건 실무 지식을 전수하고, 현지 강사 자체교육과 교육 평가도 실시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1, 2차에 걸쳐 아체주 반다아체(Banda Aceh) 및 아체베사르(Aceh Besar) 지역에서 학생 건강검진, 학교 보건실 인프라 구축 등 현지의 열악한 학교보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경험과 성과에 바탕을 둔 것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현지 학교보건시스템 강화를 주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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