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인도네시아의 데카콘 기업인 고젝은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사업 진출을 위한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에 진출한 고젝은 올 1월부터 말레이시아 진출을 타진해왔으나, 운전자 및 승객의 안전을 이유로 고젝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불허해왔었다.
당시 말레이시아 교통부가 분석한 결과로는 오토바이와 관련된 사고 위험도가 버스보다 42.5배, 자동차보다 16배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정부는 최종적으로 자국 내 오토바이 보유자들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여 고젝의 진출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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