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초등학교에 장학금과 기자재 전달

한국 철도 시설 공단 김상균 이사장과 자카르타 파견 임직원들은 북부 자카르타 지역학교를 찾아 CSR하고 있다

자카르타 끌라빠가딩 벨로드롬의 경전철 철도시스템 제1구간 시공
벨로드롬과 따나아방을 연결하는 자카르타 경전철 제2노선 준비 중

자카르타 경전철 제1구간을 시공하고 있는 한국 철도 시설 공단(이하 KRNA)이 북부자카르타 지역학교를 찾아 CSR에 나섰다.

KRNA 김상균 이사장은 지난 4월 22일 자카르타 LRT 프로젝트 중 하나인 KRNA의 해외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 김상균 이사장은 끌라빠가딩에 위치한 Hang Tuah 8 초등학교를 찾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인 CSR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대표는 이자리에서 “KRNA의 CSR 프로그램은 철도 운송 사업에서 중요한 여정 중 하나이며, 인도네시아 국민들을 위한 책임과 보상이다”고 말했다. 그는 공단의 사업 성과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 CSR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좀더 큰 이익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철도 시설 공단 csr또한 김 이사장은 “장학금 지원 및 교육 기자재의 형태로 1억 2천만 루피아 상당의 기금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교육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할 뿐 아니라, CSR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지역 사회 공동체와의 상호 교류를 실현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국 철도 시설공단(이하 KRNA)이 지난 2016년 체결한 인도네시아와 한국간 양해각서에 따라 자카르타 현지에 대표사무소 설립했다. KRNA는 2004년 국내 철도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 및 관련사업 수행을 위해 만들어진 한국 정부 기관이다.

인도네시아 철도 서비스 제공 사업자인 PT Wijaya Karya와 함께 한국 철도 시설공단은 자카르타 끌라빠가딩 벨로드롬의 경전철 철도시스템 제 1구간 PT Jakarta Properindo소유의 Package P102 건설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철도 시설공단은 이번 CSR 프로그램을 통해 KRNA가 인도네시아 철도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하여 강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보고있다.

한편, KRNA는 오는 11월에 PT Jakarta Properindo와 KRNA 간의 MOU에 명시된 벨로드롬과 따나 아방을 연결하는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구간(약12Km)를 PPP사업으로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동포사회부>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