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ㆍ성령ㆍ동행

“이 예수를 하나님께서 살리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 일의 증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높이 올리셔서, 자기의 오른쪽에 앉히셨습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약속하신 성령을 받아서 우리에게 부어 주셨습니다” “성령이 빌립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마차에 바짝 다가서거라.’ 빌립이 달려가서, 그 사람이 예언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지금 읽으시는 것을 듣고 이해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1. 부활
부활이 무엇입니까? 죽음에서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다시 죽고 마는 회생이나 소생과는 전혀 다릅니다. 부활하면 영원히 삽니다. 부활하면 분명히 살과 뼈가 있는 몸을 가지고 있지만 그 부활체는 시공(時空)을 초월하는 존재입니다.

인류 역사상 부활하신 분은 예수님만이 유일 무이하십니다. 부활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 모든 사람들은 부활하게 됩니다. 하나는 생명의 부활이요 다른 하나는 심판의 부활입니다.

부활은 “확실한 증거”(테크메리온)입니다. “테크메리온”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확실하고도 강력한 증거를 말합니다.

그 말은 신약 성경에 단 한번 나옵니다. 부활은 확실한 증거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골라 사용된 단어로 보입니다. 그 확실한 증거를 예수님께서는 부활 후 40일이나 지상에 계시면서 제자들에게 보여 주고 또 보여 주셨습니다.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고 말입니다.

부활은 하나님의 아멘입니다. 무엇에 대한 아멘입니까?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운명 직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다 이루었다!”(테텔레스타이; It is finished; Sudah selesai/요한복음 19:30). “테텔레스타이”라는 말은 “다 지불되었다”(paid in full)로도 번역됩니다. 그 말은 “영원을 통틀어 가장 위대한 날에, 가장 위대한 분이 선언한 가장 위대한 말”입니다.

헬라어로는 ”한 마디 말에 불과하지만, 인류의 역사와 운명을 그렇게 바꾸어 놓은 단어는 이 말 밖에 없습니다” 그 아들 예수님의 그 선언이 맞다고 아버지 하나님께서 맞장구치신 것이 바로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우리의 죄에 대한 형벌이 끝났음을 믿으십시오. 지금까지 어떤 희생 제사나, 사람의 어떤 노력이나, 어떤 종교나 철학도 해결할 수 없었던 죄의 문제가 예수님을 통해 단 한번에 완전히 끝이 났습니다.

2. 성령
성령은 어떤 분이십니까? 거룩한 영으로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셔서 하늘로 올라 가셨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아버지! 이제 저의 부활을 믿는 사람들은 죄의 형벌 문제가 완전히 청산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죄된 본성과 죄의 세력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제 그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십시오” 무엇이 기쁜 소식입니까?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 백성 맞으라”고 우리는 성탄절에 외칩니다. 그런데 우리가 외칠 또 다른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령님이 오셨다는 겁니다. 그것을 우리는 찬송으로 부릅니다.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 전하세. 큰 환란 고통을 당하는 자에게 주 믿는 성도들 다 전할 소식은 성령이 오셨네”

3. 동행
이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성령 하나님께서 와 계십니다. 왜 오셨습니까? 우리의 언어와 행실로 예수님을 드러내라고 말입니다. 우리의 할 일은 무엇입니까? 성령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천사의 말을 따라 빌립은 예루살렘을 떠나 광야 길로 무작정 갔습니다.

에디오피아 국고 책임자가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리고 돌아가는 중이었습니다. 그가 타고 가는 마차는 삼엄한 호위를 받고 있었을 테니 빌립은 뭔가 망설여졌을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빌립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마차에 바짝 다가 서거라!” 미적대던 빌립은 달려 갔습니다.

가 보니 그는 예수님의 고난을 예언한 이사야 53장을 읽고 있었습니다. 준비된 사람이었습니다. 그 말씀을 근거로 예수님에 관한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 관료의 요청으로 세례까지 베풀었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그 한 영혼을 통해 에디오피아 국가에 얼마나 많은 복음의 씨앗이 뿌려졌겠습니까? 성령님께 순종하십시다.

까칠하던 성품이 점점 바뀌어 불신 남편이 구원 받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이 음란한 세대에서 더 깨끗하고 실력있는 사회인과 학생이 되어 예수님의 이름이 증거될 것입니다.

우리의 입술과 헌신을 통해 또 다른 영혼이 구원 받아 제자로 커 갈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오늘 이 시대의 예수로 살아가는 것이고, 그 일을 위해 성령 하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