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뉴욕대학 “인도네시아 생수병에서 플라스틱 입자 검출”

뉴욕대 “Aqua, Aquafina, Dasani, Evian, Nestle Pure Life 등에서 플라스틱 입자 검출” 템포신문-UI “주요 3개사 생수병에서 플라스틱 입자 검출” 산업부 식약청 “국내 유통 생수 모두 안전하다” 발표

체내 쌓여 암세포를 증식 시키거나 정자 수를 낮추고, ADHD와 자폐증과 같은 증세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있어…

뉴욕 주립 대학교와 Orb Media Network 그리고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와 템포신문은 인도네시아에서 팔리고 있는 생수병에서 플라스틱입자가 발견되었다고 발표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산업부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공급되는 생수가 모두 품질 기준을 충족하고 식약청 (BPOM)으로부터 유통 허가를 받았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신했다.

3월17일 토요일 산업부 농업 산업국 Panggah Susanto국장이 발표한 이 같은 성명서는 Orb Media Network와 뉴욕 주립 대학이 최근 9개국의 11개 유명상표의 생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Panggah 장관은 장관급 규정 No. 78/2016에서 병에 든 음용수에 대한 인도네시아 국립 표준 (SNI)에 관한 규정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16일 자카르타 포스트는 뉴욕 주립 대학교와 Orb Media Network가 9개 나라 브라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케냐, 레바논, 멕시코, 태국, 미국에서 11개 유명상표 259개 생수를 조사한 결과 이중 93% 생수병에서 플라스틱 소입자(microplastic)가 검출되었으며 그 중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유통되는 생수 브랜드인 Aqua, Aquafina, Dasani, Evian, Nestle Pure Life 및 San Pellegrino등 30개가 포함되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1리터당 0-4,713개 플라스틱 입자가 검출되었고 그 크기는 6.5-100 micrometer로서 적혈구와 크기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플라스틱 소입자에 오염된 생수를 매일 마실 경우 체내 계속 쌓여서 심각한 해를 준다.

추가적으로 Koran Tempo와 UI대학교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3개 생수회사 생수병을 조사했고 그 결과 실제로 30-50 micrometer 크기의 플라스틱 소입자가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플라스틱 입자에는 폴리 프로필렌, 나일론 및 폴리에틸렌 테레 프탈레이트 (PET)가 포함되어 있으며 병 뚜껑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플라스틱으로서 병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물 속에 포함된 것으로 보고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플라스틱 입자들은 특정 암세포를 증식 시키거나 정자 수를 낮추고, ADHD와 자폐증과 같은 증세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수돗물에서는 플라스틱 입자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생수병 플라스틱 입자 함유논란에 인도네시아 식약청은 생수 안전 품질 제품규정을 AMDK(Air Minum Dalam Kemasan)과 POM의 규정에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는 생수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식약청 BPOM는 현행 표준에 따라 식품 안전, 품질 및 영양에 대한 시판 전후 시장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mikroplastik (플라스틱입자)에 대한 유해성 문제는 소비자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
식약청 BPOM 담당자는 “당장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생수 병은 지금까지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

우리는 인도네시아에서 음료유통 검증하는 AMDK가 국제적으로 인정하는 표준기관으로 SNI (인도네시아 표준)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 BPOM은 유통전후를 감독하고 있다. 충족치 못하는 제품은 우리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3월 17일 밝혔다. <사회부>Air_mineral_AMDK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