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얀 시티-플라자 스나얀’ 지하 터널 건설 추진… 중소기업 상점 조성해 상생 도모

Senayan City–Plaza Senayan 단지

DKI 자카르타 특별수도주정부가 도심 내 핵심 상권인 스나얀 시티(Senayan City)와 플라자 스나얀(Plaza Senayan)을 잇는 지하 연결 통로를 건설하고, 이 공간을 중소 영세 기업(UMKM)을 위한 상업 공간으로 활용하는 획기적인 도시 개발 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구상은 쁘라모노 아눙(Pramono Anung) 자카르타 주지사가 주도하는 것으로, 도심 내 보행자 편의와 지역 연결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경제 활동 무대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쁘라모노 주지사는 지난 7월 7일 화요일, 남부 자카르타 쿠닝안(Kuningan)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플라자 스나얀과 스나얀 시티 사이의 상황은 양측 모두에 큰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보다 간편한 방식으로 개선될 수 있다”며, “지하에 마련될 공간은 중소기업 상점 등으로 활용되어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유동 인구가 풍부한 전략적 입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 혼잡 해소와 보행자 안전 확보 ‘일석이조’ 효과

이번 지하 통로 건설 계획은 스나얀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DKI 자카르타 주정부의 종합 교통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그동안 두 대형 쇼핑몰을 오가는 수많은 도보 이용자들이 아시아 아프리카 도로(Jalan Asia Afrika)를 무단 횡단하면서, 해당 일대의 차량 흐름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주정부는 양측 쇼핑몰 운영사에 지하 터널 연결 통로 건설을 공식 요청한 상태이며, 완공 후에는 양사가 이를 공동으로 관리·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쁘라모노 주지사는 “지하 통로가 구축되면 방문객들이 위험하게 차도를 건너지 않고도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어 시민 편의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보행자 중심의 인프라 구축은 현대적인 도시 관리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주정부, 조속한 실현 위해 행정력 집중

자카르타 주정부는 이번 프로젝트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쁘라모노 주지사는 주정부 내 건설 담당 보좌관(Asisten Pembangunan)에게 해당 계획을 즉각 후속 조치하여 조속히 실행에 옮길 것을 지시했다.

그는 “이미 분다란 HI(Bundaran HI) 일대의 까다로운 도시 공학적 문제들도 성공적으로 해결한 전례가 있다”며, “이번 스나얀 지역의 연결 터널 사업 역시 양측 협력 하에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스나얀 일대는 단순한 쇼핑 구역을 넘어, 보행자 친화적인 인프라와 중소상공인의 상생 모델이 결합된 자카르타의 새로운 도심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ya Pramadania 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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