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 발리 섬에서 3월 22일 규모 5.5 지진이 일어났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7시10분께 반자르 파세칸 주 북동쪽 2km 떨어진 곳을 뒤흔들었다.
진앙은 남위 8.61도, 동경 115.30도이며 진원 깊이는 118.4km이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태이다.
인도네시아는 지진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다.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거대한 쓰나미로 주변국 등에서 총 23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발리 연안에서는 지난달 12일에도 규모 4.6의 지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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