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릴 법무·인권·이민·교정정책조정장관, 이스라엘군 구금 인도네시아 언론인 석방 추진

유스릴 이자 마헨드라(Yusril Ihza Mahendra) 법무·인권·이민·교정 조정장관

인도네시아 정부가 가자지구로 향하던 인도주의 임무 취재 중 이스라엘군에 구금된 자국 언론인들의 석방을 위한 외교적·법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유스릴 이자 마헨드라(Yusril Ihza Mahendra) 법무·인권·이민·교정정책조정장관은 이 같은 사실을 공식 입장을 통해 재확인하며, 구금 조치에 대한 정부 차원의 우려를 분명히 했다.

유스릴 장관은 2026년 5월 19일(화), 수라바야 주립대학교(Unesa)에서 성명을 발표하면서 “이스라엘군이 국제 수역을 가로질러 가자지구 분쟁의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인도주의 활동을 수행하던 인도네시아 국민, 특히 기자들에게 가한 행동에 대해 국민들은 깊이 우려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인도네시아 국민의 안전과 권리 보장을 최우선으로 두고 석방 추진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금된 것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언론인은 리푸블리카(Republika) 소속 밤방 노로요노(Bambang Noroyono)와 투디 바다이(Thoudy Badai), 템포(Tempo) 소속 앙드레 프라세티오 누그로호(Andre Prasetyo Nugroho) 등 3명이다. 정부는 현재까지 이들 언론인과 직접적으로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스릴 장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이들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제3자 및 다양한 국제 외교 채널을 통해 석방을 이끌기 위한 적극 조치를 취하고 있다. 다만 인도네시아는 이스라엘과 공식적인 외교 관계가 없는 만큼, 협상 과정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유스릴 장관은 “우리는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가 없으며 이스라엘 측과 직접 협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정부는 인도네시아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제3국과 국제기구 등을 활용한 법적·외교적 대응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장관은 “이스라엘 국가에 의해 구금·납치된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와 제3자를 통해 외교적 노력과 법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글로벌 수무드 플로틸라(GSF) 2.0 선단이 가자지구로 인도주의 지원을 운반하던 중, 국제 수역에서 이스라엘군에 의해 저지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주의 자원봉사자뿐 아니라 여러 국가의 기자들이 동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인도네시아 내에서는 이번 이스라엘군의 언론인 구금 조치를 둘러싸고 언론 관련 단체 및 정치권에서도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프레스 위원회와 국회의원들을 포함한 여러 단체들은 정부가 기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 기자/ Fajar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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