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도 아세안 협력 대회서 쾌거
프라보워 대통령 ‘아스타 치타’ 인재 육성 기조와 맞물려 주목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청(Badan Siber dan Sandi Negara, BSSN)이 부산에서 열린 국제 해킹 방어 대회 ‘제3회 ASEAN Cyber Shield(ACS) Hacking Contest 2025’에서 2위를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서 인도네시아의 사이버 보안 위상을 높였다.
BSSN은 지난 12월 11일(목)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자국 대표팀이 준우승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도하는 ACS는 아세안(ASEAN) 회원국 간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와 협력을 목표로 하는 프레임워크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아세안 10개 회원국의 최정예 보안 전문가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베트남 팀이 1위와 3위를 차지하고 인도네시아 BSSN 팀이 2위를 차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캡처 더 플래그(CTF)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제퍼디(Jeopardy) 및 공격-방어(Attack-Defense) 시나리오를 통해 실력을 겨뤘다. 평가 항목에는 리버스 엔지니어링, 바이너리 익스플로이테이션, 디지털 포렌식, 암호학, 블록체인, OSINT(오픈소스 인텔리전스) 등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과제가 포함됐다.
BSSN 팀은 시스템 취약점 분석과 IT 인프라 보안 등 복잡한 기술적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며, 1위 팀과 근소한 차이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사이버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사이버 인재들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과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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