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inter Festival’ 개최… 쇼핑 넘어 문화 교류의 장으로
롯데마트가 연말을 맞아 인도네시아 현지 고객들에게 한국의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법인은 20일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K-Winter Festival – Shop Your Way to Korea’를 공식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31일까지 인도네시아 전역의 롯데마트 매장에서 열리며, 한국의 겨울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상품과 문화 체험 행사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는 열대 기후인 인도네시아에서 접하기 힘든 한국의 겨울 분위기를 생생하게 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매장 곳곳은 겨울 테마 장식으로 꾸며졌으며, 떡볶이와 호떡 같은 대표적인 겨울 간식부터 방한 의류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 인도네시아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들에게 영감과 즐거움을 주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한국 겨울의 매력을 인도네시아에 전하고 양국 간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Top Spender(최다 구매 고객)’ 프로그램이다. 롯데마트는 한국관광공사, BRI은행, BNI은행과 손잡고 행사 기간 동안 구매액이 가장 높은 고객에게 한국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고객은 항공권과 숙박이 포함된 패키지를 통해 북촌한옥마을, 롯데월드타워 등 K-드라마에 등장한 명소를 직접 방문하며 한국의 겨울을 체험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는 “한국의 겨울은 독특한 문화와 아름다운 설경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면서 “이번 협력이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한국 겨울 여행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한국의 대표적인 겨울 문화인 ‘김장’을 조명하는 특별 코너도 마련했다. 김장에 필요한 배추, 무 등 신선 채소와 각종 양념 재료를 선보이며 한국의 공동체 문화를 소개한다.
이와 더불어 삼겹살, 갈비살 등 한국식 바비큐 육류와 신고배, 샤인머스캣 같은 프리미엄 과일, 그리고 인기 K-뷰티 브랜드 상품까지 폭넓은 구성을 갖춰 현지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축제 기간 동안 50만 루피아 이상 구매 시 2만 5천 루피아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쇼핑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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