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대사관, 국영 항공사 국제선 확장 적극 지원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사인 펠리타항공(Pelita Air)이 자카르타-싱가포르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국제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는 양국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아세안(ASEAN) 지역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8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4터미널에서는 펠리타항공의 첫 국제선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현장에는 수료 프라토모(Suryo Pratomo) 주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대사가 토마스 시레가르(Thomas Siregar) 공관차석과 함께 직접 참석하여 인도네시아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펠리타항공의 자카르타-싱가포르 노선은 매일 운항되며, 인도네시아 내 17개 주요 도시와 연결된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관광 자원과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접근성이 한층 높아져 관광, 무역, 투자 분야의 성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취항은 펠리타항공이 국내선을 넘어 국제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교통 부문을 통한 경제 외교를 증진하려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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