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중국, 미국과 플라자합의 맺은 일본과 달라”
중국 주도의 국제결제시스템인 ‘국경 간 위안화 지급 시스템'(CIPS)에 참여하는 은행이 3년간 30%가량 증가하는 등 위안화의 존재감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중국이 2015년 ‘위안화의 국제화’를 목표로 출범한 CIPS에는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약 1천667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했을 때도 CIPS 참여와 위안화 결제 확대 등이 양국 정부 간에 협의됐다.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결제시스템인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에 따르면 위안화의 무역 결제 비중은 약 7%로, 아직 달러화의 81%에는 크게 못 미친다. 그러나 달러화의 바로 뒤를 잇는 2번째 통화가 돼있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광범위하게 퍼진 간편결제 서비스 위챗페이도 사용 가능 지역이 40개국을 넘어섰다.
닛케이는 “중국이 일본과는 달리 독자 결제시스템에 집착해왔고 미국을 상대로 실력행사를 불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은 분명하다”며 “과거 일본에 대한 플라자 합의 같은 발상이 중국에는 통하지 않는다는 현실이 오늘의 달러화를 둘러싼 상황의 엄중함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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