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교통본부(Korlantas Polri)는 2025년 르바란(이둘 피트리) 연휴 이후 귀경길 교통량 급증에 대비해 주요 고속도로 구간에 대한 특별 교통 관리 대책을 4월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홀짝제, 역방향 차선(Contra Flow), 일방통행(One Way) 시스템 운영을 포함하며, 극심한 교통 체증을 완화하고 귀경객의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찰청 교통본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 교통 관리 대책의 세부 일정 및 적용 구간은 다음과 같다.
[홀짝제(Ganjil-Genap) 시스템]
적용 구간: KM 414 (스마랑-바탕 고속도로)부터 KM 47 (자카르타-치깜벡 고속도로)까지, 그리고 KM 98부터 KM 31 (땅그랑-므락 고속도로)까지
시행 기간: 2025년 4월 3일(목) 0시부터 2025년 4월 7일(월) 24시까지
운영 방식: 차량 번호판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은 홀수 날짜에, 짝수인 차량은 짝수 날짜에만 해당 구간 통행이 허용된다.
[역방향 차선(Contra Flow) 시스템]
적용 구간: KM 70부터 KM 47 (자카르타-치깜벡 고속도로)까지
시행 기간: 2025년 4월 3일(목) 14시부터 2025년 4월 7일(월) 24시까지
운영 방식: 해당 구간의 교통량 및 혼잡도에 따라 경찰의 재량으로 탄력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일방통행(One Way) 시스템]
적용 구간: KM 414 (스마랑-바탕 고속도로)부터 KM 70 (자카르타-치깜벡 고속도로)까지
시행 기간: 2025년 4월 3일(목) 14시부터 2025년 4월 7일(월) 24시까지
특이사항: 일방통행 시행 2시간 전부터 관련 진입로가 통제되며, 도로 및 휴게소 정리가 진행된다. 일방통행 종료 2시간 후부터 정상적인 양방향 통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교통본부는 귀경길에 오르는 모든 운전자에게 발표된 교통 관리 방안을 철저히 준수하고, 현장 경찰관의 지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전한 귀경을 위해 출발 전 반드시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경찰청 교통본부의 공식 애플리케이션이나 소셜 미디어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확인하며 이동 계획을 세울 것을 권고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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