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종교절 이둘피트리(Idulfitri)를 앞두고 쌀값 안정과 농민 복지 증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관계 부처에 식량 공급 확보와 쌀 가격 안정을 강력히 지시하며, 국가 식량 안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에 따라 재무부는 재무부 장관령(PMK) 2025년 제19호를 통해 페룸 불로그(Perum Bulog)를 정부 쌀 비축분(CBP)의 핵심 관리자로 지정하고, 쌀 가용성 확보 및 시장 가격 균형 유지에 중추적인 역할을 부여했다.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 재무부 장관은 불로그가 국익을 위해 최적의 방식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리 물랴니 장관은 정부가 국가 예산(APBN)에서 16조 6천억 루피아를 불로그에 투자 형태로 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자금은 국내 농민으로부터 쌀과 벼를 지정된 가격에 구매하고, 정부 쌀 비축량을 강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스리 물랴니 장관은 지난 11일(화) 공식 성명을 통해 “국내 농민으로부터 쌀과 벼를 구매하고 국가 식량 재고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 예산에서 16조 6천억 루피아가 불로그에 할당되었다”고 밝혔다.
프라보워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스리 물랴니 장관은 불로그에 제공된 투자가 투명하고 전문적으로, 그리고 부패 없이 관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러한 정책들이 농민 복지 증진과 더불어 광범위한 지역 사회의 식량 가용성 및 가격 적정성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정책 시행으로 시장에서 쌀 가격 안정이 유지되고, 농민 복지가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쌀 비축량 관리에 있어 다양한 기관 및 이해 관계자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국가 식량 안보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은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모든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식량 가용성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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