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지는 이슬람 금식월 라마단(1446H)을 맞아, 인도네시아 이민국 총국은 이민 서비스 운영 시간을 조정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무슬림들이 라마단 기간 동안 종교적 의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존중하고 지원하는 동시에, 국민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다.
국가행정개혁부(Kementerian PAN RB)의 지침에 따라, 인도네시아 전역의 이민 서비스는 다음과 같이 운영될 예정이다.
* 월요일 – 목요일: 오전 8시 – 오후 3시 (현지 시간, 점심시간: 정오 12시 – 12시 30분)
* 금요일: 오전 8시 – 오후 3시 30분 (현지 시간, 점심시간: 오전 11시 30분 – 정오 12시 30분)
* 토요일 – 일요일 (주말 여권 서비스 유닛): 오전 8시 – 오후 2시 (현지 시간, 점심시간: 정오 12시 – 12시 30분)
사파르 무함마드 고담 임시 이민국 총국장은 “이번 서비스 시간 조정은 금식 기간 동안 예배를 수행하는 시민들과 직원들을 존중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이며, 동시에 이민 서비스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시민들은 공공 서비스 몰(Mal Pelayanan Publik), 이민 업무 유닛(Unit Kerja Keimigrasian), 여권 서비스 유닛(Unit Layanan Paspor), 이민 라운지 등 특정 이민 서비스 유닛의 정확한 운영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이민국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권장된다.
각 이민국의 정책에 따라 운영 시간이 추가적으로 조정될 수 있으며, 관련 정보는 각 이민국의 공식 소셜 미디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담 국장은 “이민국 직원들을 대표하여 인도네시아 전역의 무슬림 형제자매들에게 라마단 단식을 잘 수행하시길 기원한다”며, “우리 모두가 라마단의 축복과 은혜를 누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Mahran Lanting 사회 문화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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