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폭포 5곳을 찾아라 “자연의 아름다움과 짜릿한 모험”

발리 지도

발리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빼놓을 수 없다. 그 중에서도 빼어난 자연미를 자랑하는 폭포는 발리 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본 기사에서는 발리에서 인기 있는 5곳의 폭포를 소개한다. 각 폭포는 고유의 매력을 지니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1. Air Terjun Kembar Banyumala

쁘레릉군 와나기리 마을에 위치한 바뉴말라 쌍폭포는 좌우의 작은 폭포와 중앙의 큰 폭포, 이렇게 세 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다.
폭포 아래에는 안전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수영장이 있으며, 아름다운 풍경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2. Air Terjun Sekumpul

‘스쿰풀’이라는 이름처럼, 이곳에는 7개의 폭포가 있다. 100~150미터 높이의 푸른 절벽과 폭포의 조화는 장관을 이룬다. 폭포 아래 수영을 하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입구에서 폭포까지 약 300미터의 숲길과 365개의 계단을 따라 트레킹을 해야 한다. 안전한 계단과 손잡이가 설치되어 있어 편안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3. Air Terjun Tukad Cepung

방글리군 템부쿠 지역에 위치한 이 폭포는 동굴 안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약 20분간의 울창한 숲길 트레킹 후에 만날 수 있는 15미터 높이의 폭포는 마치 빛나는 휘장처럼 아름답다. 폭포 주변에는 이끼 낀 거대한 바위가 있어 인생샷을 남기기에 좋다.

4. Air Terjun Nungnung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지만, 눙눙 폭포는 여전히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50미터 높이의 웅장한 폭포는 발리에서 가장 높은 폭포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해발 900미터 고지에 위치하여 시원한 날씨를 자랑하며, 낙하하는 물줄기의 시원한 물보라를 느낄 수 있다. 바둥군 쁘탕 지역 펠라가 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덴파사르에서 약 45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5. Air Terjun Leke Leke

타바난군 바투리티 지역 메카르사리 마을에 위치한 르케르케 폭포는 번잡함에서 벗어나 평온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입구에서 폭포까지 약 20분간의 트레킹 코스에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대나무 다리, 독특한 조형물 등이 있어 사진 찍기에 좋다. 시원한 산 공기와 함께 폭포 앞의 거대한 바위와 작은 동굴은 멋진 배경이 된다.

이처럼 발리의 폭포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행객들을 사로잡는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짜릿한 모험을 동시에 경험하고 싶다면, 발리의 폭포들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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