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N, Cilegon 지역 한국어 트레이닝 센터 개소

▲KIEN, 송창섭 대표와 KSP, Iip Arief Budiman 대표 업무 협약 체결 사진. 2024.09.27.KSP 제공

PT Korea Indonesia Enhanced Networks(KIEN)는 PT Krakatau Sarana Properti(KSP)와 협력하여 Cilegon 지역에 한국어 교육 및 한국에서 일할 인도네시아인 근로자를 육성하는 트레이닝 센터(LPK)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MOA)을 9월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IEN은 Cilegon과 Serang 지역에서 한국어 학습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한국 기업에 근무 중인 인도네시아인들에게 맞춤형 한국어 및 직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KSP의 지역사회 내 네트워크와 영향력을 활용해, 한국어 교육 시장의 확장과 더불어 양질의 직업 훈련 기회를 제공하여 양국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KIEN은 2019년부터 ‘Oppa Akademi’ 브랜드를 통해 일반인, 기업, 국제학교, 국공립학교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제공해 왔으며, ‘LPK KIEN’ 브랜드로는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한국어와 함께 실무와 문화를 교육하고 있다. 또한, ‘KIEN INDONESIAN’ 브랜드를 통해 한국인들에게 인도네시아어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KIEN은 최근 인도네시아 최대 종교 재단인 Muhammadiyah(무하마디야)와 한국어 교육을 공급하는 대규모 협약을 체결하며,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관련 교육 회사로서 인도네시아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KIEN, 송창섭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인들이 한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언어적·문화적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한국의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SP는 포스코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Krakatau Steel의 자회사로, 철강 산업 외에도 교육 및 부동산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Cilegon 지역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동포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