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보워 “부패자 도주 남극까지 특수부대 보낼 것”

▲8월 31일 프라보워 총재는 그린드라당 전국 지도자 회의에서 부패자 척결을 위한 예산을 주문했다.

프라보워 당선인은 “정의를 수호하고 인도네시아에 부패자들이 숨을 곳이 없도록 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외딴 지역까지 부패자들을 쫓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8월 31일 템뽀지에 따르면 프라보워 총재는 그린드라당 전국 지도자 회의에서 “그들(부패자)이 남극으로 도망가더라도 나는 남극에 특수부대를 보내 그들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보워는 정부 각계각층에 만연한 부정부패로 인한 인도네시아의 만성적인 상황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밤방 MPR(국민협의회) 의장은 이 계획을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밤방 의장은 “부정부패가 인도네시아의 개혁 이후 문제 중 하나”라며, “부패자를 적발하고 추적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가 재정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2029년 대통령에 당선된 프라보워 수비안토는 부패자 추적을 위한 특별 팀과 예산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원 제1분과위는 프라보워 대통령 당선인의 부패자 검거와 부패 근절을 위한 특별 예산 마련 계획은 긍정적인 아이디어라는 반응을 보였다.

부패범을 잡기 위한 특별 예산 편성의 최종 결정은 프라보워-기브란 정부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