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 열화상 카메라 재설치… 입국자 온라인 보건 양식 제출해야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관광창조경제청(Kemenparekraf/Baparekraf)은 정부가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해외에서 인도네시아로 입국하는 외국인 및 내국인을 대상으로 체온 체크와 헬스패스 작성 등 보건 프로토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건부 검역 책임자인 아흐마드 파차니 트리 아드리안토 박사는 “보건부는 공항을 포함한 국가 진입 지점에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자카르타 발리 등 국제공항에 체온 감지 장치나 열화상 카메라를 재설치했다”고 강조했다.

육안 감시와 체온 측정 외에도 해외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에게 온라인 Satusehat Health Pass를 제출도록 했다.

온라인 Satusehat Health Pass는 https://sshp.kemkes.go.id 웹사이트를 통해서 작성하면 입국 QR코드를 받을 수 있다.

입국은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으로 자동 분류되어 시스템에 저장된다. 빨간색은 증상이 있이 확인되었다는 뜻이다. 공항에 도착하면 보건 검역 의사가 준비한 장소에서 추가 검사를 받게된다.

보건부는 교통부, 재무부, 법무인권부는 물론 모든 공항 당국 및 모든 국제 항공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Mahran Lanting 사회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