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인도네시아의 스마트폰 판매량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8월9 일 카운터포인트 보고서는 “이번 2분기는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과 스마트폰 소매업체가 가격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이드 알 피트르(Eid al-Fitr)로 인해 계절적 증가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2024년 2분기 샤오미는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출하량을 18.1%의 시장 점유율로 이끌었다. 이 수치는 연간 기준으로 42% 급증했다.
이 보고서는 샤오미의 국내 성장이 홍미 13C, 홍미 A3, 홍미 12 모델과 같은 보급형 세그먼트에 의해 뒷받침됐다고 밝혔다.
카운터포인트는 “또한 2분기 동안 샤오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격 프로모션을 시작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2위는 2024년 2분기 17.9%의 점유율을 가진 오포(Oppo)가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Vivo가 17.7%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전년대비 27% 상승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출하량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6%로 뒤를 이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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