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 호주, 수교 75주년 교육 협력 강화

조코 위도도(왼쪽)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호주 시드니 애드미럴티 하우스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3.7.4. 내각사무부 제공

인도네시아와 호주 정부는 양국 수교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사관을 통해 교육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6월13일 인도네시아 주재 호주 페니 윌리엄스 대사는 “오늘은 우리가 두 나라 사이의 외교 관계의 75주년을 축하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특별하다”고 파당에서 말했다.

교육 부문 협력 강화는 서부 수마트라의 Padang State University 도서관에 배치 된 #Aussiebanget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Aussiebanget는 호주에 대한 정보가 포함된 코너다. 학생들은 책을 통해 호주의 ‘섬 대륙’을 탐험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페니 대사는 교환학생으로 자카르타에서 1년 동안 고등학교를 다녔고, 인도네시아 원주민들과 함께 살았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와 호주의 관계는 인도네시아 독립 이전부터 형성되어 왔다. 사실, “베누아 풀라우”라는 별명을 가진 이 나라는 인도네시아의 독립을 지지한 최초의 국가 중 하나다.

페니 대사는 “당시 호주는 인도네시아 독립을 위해 싸우기 위한 유엔 협상에서 인도네시아를 대표했고, 심지어 호주 부두의 많은 노동자들이 인도네시아 항구에 정박한 네덜란드 선박에 대한 보이콧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독립 이후 지금까지 인도네시아는 호주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페니 대사는 양국이 지리적으로도 서로 가깝기 때문에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협력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국 수교 75주년을 맞아 페니 대사는 인도네시아와 호주 양국 국민들이 그동안 쌓아온 우호적인 관계를 개선해 나갈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 페니 대사는 호주가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는 과학자와 대학으로 이어지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니 대사는 인도네시아, 특히 파당 주립대학교가 미낭 지역의 교육을 세계 무대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에 200,000명 이상의 호주 동문들이 강사 등으로 헌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일반적으로 이 동문들은 Padang State University 및 기타 대학의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호주와 인도네시아는 녹색 에너지 경제 전환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키고 있지만 교육은 여전히 양국 관계의 주요 핵심이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