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오픈에서 여자 단식 복식 결승 올라…안세영, 천위페이 선수와 왕중왕 전

안세영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전

2024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0)에서 여자부 단식과 복식이 결승에 올랐다.

오늘 9일 결승전에서 여자부 단식은 세계 1위 안세영 선수, 복식은 여자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가 결승에 열전을 치른다.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 선수가 2024년 인도네시아 오픈 경기에서 결승에올라 숙적 천위페이 중국 선수와 왕중왕전을 겨룬다.

안세영 선수는 6월 8일 토요일 자카르타 스나얀 이스토라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중국 대표 왕시이를 꺾고 여자 단식 1위 진출권을 확보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천위페이(중국)를 2-1(21-19 16-21 21-12)로 꺾고 타이틀을 지켰다.

이어서 2024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숙적 천위페이 중국 선수를 다시 맞난 안선수는 1월 말레이시아오픈, 3월 프랑스오픈, 6월 2일 싱가포르 오픈에 이어서 4관왕에 도전한다.

이날 안세영 선수는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중국 대표 왕시이 선수를 23-21, 21-13으로 2: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여자단식 4강전에서 인도네시아 관중들은 안세영 선수의 투혼과 열정에 응원과 환호로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인도네시아 언론들은 이스토라 실내경기장에 모인 팬들은 57분간의 경기 내내 안세영 선수를 응원하는 함성이 가득했다고 전했다.

안세영 선수는 세계 2위 중국의 CHEN Yu Fei 선수를 싱가포르 오픈 경기 2주만에 결승에서 다시만나 인도네시아 국민의 열띤 응원속에 열전을 치르게 된다.

안세영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전
안세영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전

여자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가 인도네시아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8일 백하나-이소희 조는 8일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4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단식 4강에서 이겼다.

여복 랭킹 2위 백하나-이소희 조가 랭킹 4위 류셍슈-탠닝(중국) 조를 2-0으로 꺾었다. 상대 전적 3승 1패로 앞선 백하나-이소희 조가 3연승을 거뒀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수비도 좋았지만, 공격이 시원하게 상대의 수비를 뚫으면서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결승에서 랭킹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 조와 맞붙는다. 천칭천-자이판 조와  백하나-이소희 조는 우리선수가 2승 5패에 3연패를 기록 중이다. (생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