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선 결과에 불복한 아니스와 간자르 후보는 프라보워-기브란 자격을 박탈 처리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3월 25일자 콤파스에 따르면 간자르 프라노워-마흐풋 대통령 부통령 후보 캠프는 헌법재판소에 기호 2번 프라보워 수비안또-기브란 라까부밍 라카 후보의 자격을 박탈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3월 23일 토요일에 간자르-마흐풋 후보 선거 대책본부(이하 TPN)가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소송에 포함되어 있다.
간자르와 마흐풋 후보는 프라보워-기브란을 2024년 대선 당선자로 선언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KPU)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간자르-마흐풋의 법무 담당 변호사는 프라보워-기브란 후보가 KPU에 등록할 때부터 법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이는 대통령 및 부통령 후보의 최소 연령 제한을 위반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기브란 후보는 “2024년 대선에서 문제가 있었다면 미리 처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말했다. 기브란 후보는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는 데 적절하지 않은 것이 있으면 그 경로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기호 2번 대통령 후보 유스릴 이자 마헨드라의 변호팀장도 동의했다.
유스릴 변호사는 “기브란의 자격 박탈 요청이 제출되면 아니스와 간자르 캠프는 선거 주관 기관인 KPU가 아니라 그것을 결정을 내린 헌법재판소를 상대해야 한다”면서 “기브란은 헌법재판소 결정에 근거하여 출마했다. 이제 와서 헌법재판소에 후보 자격을 박탈해 달라고 요청한다면, 두 청원인은 사실상 피청원인 KPU와 우리를 관련 당사자로 상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헌법재판소가 이 청원에 어떻게 대응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유스릴 변호사는 기브란이 프라보워 수비안또의 부통령으로 등록이 완료되었다며, “후보자에 대해 이의가 있다면 대선 이전부터 선거감독위 바와슬루에게 행정소송(PTUN)을 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선관위 KPU가 대선 결과를 발표한 후에 당선자 기브란의 후보 자격에 대해 논쟁하는 것은 너무 늦었다고 주장했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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