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움

리틀램 가족 운동회 개최
리틀램 유치원은 지난 9월 12일(토요일) 한국 국제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가족 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리틀램 유아들과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 등 온 가족이 모두 모인 대규모 행사로 많은 인원이 참석해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이날 1부 순서로는 유아들이 준비한 마스게임, 리틀램 체조, 유아게임이 진행 되었으며 2부 순서에는 엄마, 아빠 게임과 전체 팀의 협동을 볼 수 있는 팀게임이 준비되었다.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리틀램에서만 볼 수 있는 학부모들의 응원이었다. 아빠들은 깃발을 들고 팀 응원을 주도하였고 응원단장이 된 엄마들은 한 달 전부터 모여 연습한 치어리딩을 선보였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엄마와 아빠의 모습을 보며 유아들도 집에서 만들어 온 응원도구를 흔들며 응원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다양한 경기 중 발생한 재미있는 상황에 모두 함께 웃고, 점수변화에 함께 기쁨과 아쉬움을 느끼며 체육관에 모인 모든 이들은 마치 한 가족이 된 듯 보였다. 운동회에 참석했던 한 학부모는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기다 왔습니다. 가족들과 좋은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참 행복한 날이었어요”라고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 역시 “아이들보다 부모님들이 더 신났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 운동회가 기대 됩니다”라고 운동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리틀램 유치원 박현순 원장은 “운동회는 단순히 친목과 화합만이 목표가 아니었다. 그동안 각 반에서 진행되었던 프로젝트 주제 ‘운동회’를 마무리 하는 시간이기도 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유아들은 큰 행사를 스스로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활동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것, 여러사람의 의견을 듣고 수렴하는 것,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 등을 알아보고 실천에 옮겨보는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리틀램 유아들은 행사 전 운동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게임, 체조 등을 경험하는 것 뿐 만 아니라 팀 나누기, 어려운 경기, 쉬운 경기를 분류하여 적합한 운동종목 정하기, 모두가 공평하도록 합당한 규칙 정하기 등을 직접 주도하였으며 부모님들께 직접 소개하는 활동을 통하여 부모와의 의사소통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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