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상청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몽골·베트남·필리핀 등 4개국에 기상레이더 운영법을 전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은 4개국 기상레이더 담당자와 예보관 12명을 대상으로 한 ‘기상레이더 운영 기술 향상 과정’을 6월 12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생들은 레이더 운영·유지관리 기술, 레이더를 이용한 기상관측, 레이더 관측자료 해석과 활용 등을 배운다.
기상청은 1998년부터 개발도상국 기상청 직원 교육과정을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96개국 1천370명이 기상청에서 교육받았다.
기상청은 2015년 세계기상기구(WMO)로부터 아시아 기상훈련기관(WMO RTC)으로 지정됐다.(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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