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 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올해 인력을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베트남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가 지난 4월 정부의 민간경제개발위원회와 함께 건설 및 제조분야 5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1.4%가 ‘연내 직원을 줄일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5~20%를 줄이겠다는 기업이 25%로 가장 많았고 21~50% 감축이 24%, 절반 이상 감원하겠다는 기업도 22.4%나 됐다.
반면 고용을 늘리겠다는 응답은 5.6%에 불과했다. 나머지 23%는 현 수준의 5% 안팎에서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력을 감축하려는 이유로는 대부분 ‘주문량 부족’을 꼽았다.
응답 기업의 30%는 올해 수익이 전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우려했고, 81%는 사업을 축소하거나 영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VN익스프레스는 ‘기업들은 정부가 각종 세금과 수수료를 인하하고 은행금리와 대출문턱을 낮춰주기를 희망했다’고 전했다.
(언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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