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용어 WANTIMPRES (완띰쁘레스) = 대통령고문위원회

<지난 19일 조코위 대통령이 9인의 대통령고문위원회 위원을 대통령 궁에서 임명하고 있다.>

(2015년 1월 26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 1월 19일 9명의 대통령고문위원회 위원을 임명했다. 시다르따 다누수브라따(Sidarta Danusubrata), 루스디 끼라나 (Rusdi Kirana), 유숩까르따네가라 (Yusuf Kartanegara), 수박요 하디 시스워요 (Subagyo Hadi Siswoyo), 수하르소 마노아르파 (Suharso Monoarfa), 잔 다마디 (Jan Darmadi), 압둘 말릭 파자르 (Abdul Malik Fadjar), 스리 아디닝시 (Sri Adiningsih), 하심 무자디(Hasyim Muzadi)위원이다.

Wantimpres (완띰쁘레스)라 불리는 대통령고문위원회는 (De) wan (Per)timbang(an) Presiden의 줄임 말이다. Dewan이라는 단어는 위원회라는 뜻, Pertimbangan이라는 단어는 고문이라는 뜻이며, Presiden이라는 단어는 대통령이라는 뜻이다. Dewan Pertimbangan Presiden이란 Dewan Penasehat Presiden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국어위원회와 정부는 ‘Dewan Penasehat Presiden’ 을 더 선호해왔다. 어근 timabang에서 나오는 Pertimbangan이라는 단어는 고려, 충고와 판단을 의미하기도 한다.

수하르또 대통령시대1945년 개정 전 헌법에서는 대통령고문위원회를 Dewan Pertimbangan Agung이라 명시했으며 이를 줄여 DPA라고 불렀다. 헌법개정 후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BY) 대통령은 2007년 이를 현재의 Dewan Pertimabangan Presiden으로 바꾸었다.

법률에 따라 대통령고문위원회에는 9인의 위원을 임명하며 그들은 환경 및 건설, 대외관계, 정치, 경제, 종교, 방위 및 치안, 법, 보건, 농업분야 등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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