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 재인니 한글학교는 지난 12월 03일(토) 남부 자카르타에 있는 연합교회에서 장소를 제공받아 2022년도 졸업과 종업식을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학생 170여명과 동반가족 등 총 310명이 참석했고 일부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3년만에 개최된 졸업식은 온라인으로 참석한 학생을 포함하여 140여명이 참석하였다. 또한 14명 졸업생을 배출한 종업식에서 2022년도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개근상과 우수상을 주었다.
한글학교 졸업 및 종업식은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의 동포 담당 천성희 영사의 축사와 허영순 교장의 환영사 그리고 김석주 교감의 학교 소개 및 계획에 대한 발표로 시작되었다.
이 날 동반가족들과 함께 한 종업식에서 재단에서 진행한 한국어 그림일기대회 참가상을 수여하였다.
또한 작가 권영경씨의 “살아있는 생각으로 힘 있는 글쓰기”라는 주제 강연도 진행하였다.
천성희 동포영사는 “재외 동포 여러 나라와 견주어 이렇게 긴 역사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재외 한글학교는 처음 접한다, 그 간의 노력과 수고에 감동하였다”고 전했다.
환영사에서 코윈 재인니 한글학교 허영순 교장은 “부모 스승의 은혜를 잊지 않는 졸업생이 되기를 당부하며 코윈 재인니 한글학교가 지속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교감 선생님(김석주) 그리고 행정을 맡아 수고해주시는 재무 선생님 (배선묵)에게 특별 감사ㄹ르 전한다”고 밝혔다.
코윈 재인니 한글학교는 여성가족부 산하 코윈(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재외동포재단과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의 후원을 받고 있다.
한글학교는 2006년도 땅그랑을 시작으로 찌까랑 , 자카르타 그리고 끌라빠가딩 4개서 운영하고 있다. 한 학기는 15주로 수업은 주 1회 2시간 수업과 국어와 사회 역사 문화 과목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한인동포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교실로 사용할 장소를 위해 협조를 구하는 중이며 자카르타는 연합교회, 땅그랑은 꿈나무 학교 , 찌까랑은 현지 유치원으로 예정되어 있다.
2023년도 1학기 개강은 2월 25일로 예정하고 있으며 비영리 단체인 만큼 수업료가 아닌 교육 활동비로 운영되며 교사의 봉사정신과 열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 코윈 재인니한글학교 담당자는 “비대면 수업과 함께 다음 연도에 학생들과 함께 운동회 및 기업체 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 자녀의 교육활동역영을 넓힐 수 있도록 후원 및 참여를 요청드리고, 동참하실 기업이나 개인은 연락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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