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일 확진자 2000명 넘어서… 대부분 경미한 감기 증세
* 싱가포르도 폭증세… 한인사회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해야
(한인포스트) 인도네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Omicron BA.4 및 BA.5 하위 변이가 크게 증가하여 현재 총 793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8일 수요일 기준으로 Omicron 하위 변이인 BA.4 71명, BA.5 바이러스가 668명으로 확인됐다는 것.
이에 보건부 Budi Gunadi Sadikin 장관에 따르면 오미크론 하위변종 확산 정점은 7월 중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수도 DKI 자카르타에서 COVID-19 감염자는 현재 BA.4 및 BA.5 Omicon 변종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Budi 장관은 29일 자카르타 남부 보건부 기자 인터뷰에서 “현재 자카르타는 오미크론 게놈의 85%가 변종이며 정점이 곧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 DKI Jakarta는 BA.4 변종 바이러스가 총 64건, Banten주가 뒤를 이었다. BA.5 변종은 582명에 이르렀고 서부 자와주는 29건으로 대세를 보이고 있다.
부디 보건 장관은 “Omicron BA.4 및 BA.5는 이전과 다른 두 가지 특성이 있다. 첫째, 일일 확진자는 이전보다 30% 감염 정도로 16-17,000명 감명 피크가 있을 것”라고 말했다.
또한 “둘째, 감염 전파가 발병부터 정점까지 빠르다. 그래서 7월 1~2주에 정점을 본다”고 결론지었다.
* 일일 확진자 2000명 넘어서… 대부분 경미한 감기 증세
Omicron의 새로운 하위 변형인 BA.4 및 BA.5 바이러스 급증으로 28일 2,167명과 29일 하루 확진자가 2,149명 확진자가 나왔다.
호주 그리피스 대학의 디키 부디만(Dicky Budiman) 연구원에 따르면 오미크론 BA.4 및 BA.5 감염 환자는 Delta 변형과 거의 유사하고 감기환자 증상과 같다고 말했다.
그 중 하나는 후각 능력 상실이다며, “후각 상실, 피로감 심한 경우 델타 감염체처럼 병원에 입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폐의사협회(PDPI)도 인후통이나 인후염보다는 감기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협회는 오미크론 변종의 대표적인 증상이 코막힘이나 콧물, 기침, 인후통, 특히 인후 가려움증이라면서 “독감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 싱가포르도 폭증세… 한인사회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해야
싱가포르도 Covid-19 확진자가 “폭발”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28일자 현지 언론은 싱가포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1504명으로 국내 1만732명, 해외 772명이다고 전했다.
싱가포르는 7월 초부터 확진자 증가가 예고됐다. 백신 항체의 감소와 함께 싱가포르에서 유행하는 BA.4 및 BA.5 하위 변이체로 인해 폭증을 예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BA.4 및 BA.5 감염자가 늘면서 한인동포 사회도 불안하다.
동포사회는 단체모임이 늘고 있고 “경미한 감기증상인데 확인해 보니 감염됐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것.
하지만 경미하거나 무증상이라도 n차 감염이 확산되면 한인사회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기저질환자에는 치명적일 수도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강조하고 실천할 때라고 의료진은 전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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