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부채 비율이 떨어졌음에도 6월 21일 루피아는 미국 달러당 Rp14,812로 올랐다.
21일 루피아화는 지난 주말 14,840루피아에서 다소 떨어진 약 보합세로 마감했다. 하지만 몇 환전소는 18,300대까지 홋가하고 있어 집안에 모아둔 달러를 내다파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22일(수) 아침 외환시장은 18,300 루피아 대로 개장할 것으로 외환 전문 데이터는 선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21일 15.00시 자료에 따르면, 루피아화는 3.5포인트 또는 0.16% 상승하여 미국 달러당 Rp. 14,812 수준으로 마감되었다.
한편 일본 엔화는 0.11%, 한국 원화는 0.13%, 중국 위안화는 0.06%, 말레이시아 링깃화는 0.04% 각각 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주요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태도를 지켜보는 가운데 21일 달러가 약 보합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루피아화는 1년 10개월 만에 달러당 Rp 14,800대가 무너지고 15,000 저지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루피아는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계획에 힘입어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Rp14,800까지 약세를 보였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고 금리를 인상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장기간의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해 상품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또한 파산 직전에 있는 많은 국가에 비해 인도네시아는 외채 감소에 대한 정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편, 6월 22일 환율은 루피아가 Rp14,790 ~ Rp14,840 범위에서 약간 더 높게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문가는 예상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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