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 1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기업상담회에 한상바이어와 국내기업 등 140여명 참가
– 재외동포재단, 11월 울산 한상대회 및 내년 美 한상대회 연계해 실질적 계약 체결 지원
– 9일 저녁 ‘국내 청년의 해외 진출을 위한 온라인콘서트’ 진행, 국내 청년들의 높은 관심 받아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지난 9~10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20차 세계한상대회 상반기 기업상담회’에서 총 239건 1억 2천 4백만 달러의 비즈니스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기업상담회는 오는 11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20차 세계한상대회’의 사전 연계 프로그램으로서, 참가기업들의 계약 체결 확률을 높이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효과를 제고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신설되었다.
재단은 이번 참여기업 중 미국 FDA 승인 제품을 가진 기업 대상으로 내년 미국 개최 예정인 ‘제21차 세계한상대회’까지 연계하여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상반기 기업상담회에는 미국, 영국, 이탈리아, 폴란드, 태국 등 23개국 73개 기업의 한상·해외바이어와 국내 우수중소기업 63개 사가 참여하였다. 특히 최근 K-문화의 전 세계적 유행과 더불어 한국적인 제품을 찾는 해외바이어들도 적극적으로 상담에 참여해 활기를 불어넣었다.
Prothai. Co.,Ltd는 태국에서 40여 년간 한국 식품을 유통하고 있는 업체로 이번 상담회를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견고히 할 수 있는 제품 및 브랜드를 소싱하는데 초점을 뒀다.
– 폴란드의 Flavor Hub sp.zo.o.sp.는 유럽 연합국가 내 아시아 푸드 유통을 담당하는 업체로 유럽 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트렌디한 아이템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담에 참여했다.
– 이 밖에도 생활용품과 식품, 의료기기 등 주요 관심 분야 내 다양한 품목에 대한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은 “이번 상반기 기업상담회가 국내 우수중소기업들이 한상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 참가기업들이 금년도 울산 한상대회 및 내년도 미국 한상대회까지 연계하여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동시에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상담회와 더불어 9일 저녁에는‘국내 청년의 해외 진출을 위한 온라인콘서트’가 열렸다.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된 이 날 온라인콘서트는 재외동포재단의‘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사업 설명회’, 도미니카공화국 한상인 최상민 YBLN 회장의 글로벌 CEO 강연, 취업컨설턴트의‘해외 취업 추세와 취업 팁’강연 및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글로벌한상드림의 각종 지원제도 소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유튜브 누적조회 수 5만 3천여 회를 달성하는 등 많은 국내 청년들이 온라인으로 접속해 해외 진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동포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