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울산서 제6회 세계한인체육회장대회

사진은 지난 2019년 5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외한인대한체육회 회장단 환영 만찬.[사진제공=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회장 윤만영)가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국회의원회관과 울산광역시에서 제6회 세계한인체육회장대회를 개최한다.

세계한인체육회장대회는 해외한인 체육회장들이 그해 전국체전 개최지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재외동포 체육 단체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여는 행사다.

총연합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울산광역시, 민주평통,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UN피스코, 세계한인회총연합회 등이 후원하는 올해 대회에는 17개국 해외한인체육회장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심포지엄, 대한체육회 초청 만찬, 진천선수촌 방문, 전국체전 관계자 회의, 울산시 초청 만찬, 임시총회, 전국체전 경기장 참관, 울산 기업방문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북한 방문시 회장단과 원길우 부상과 단체 사진. 강희중 인니체육회장 왼쪽 두 번째. [사진제공=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북한 방문시 회장단과 원길우 부상과 단체 사진. 강희중 인니체육회장 왼쪽 두 번째. [사진제공=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이중 임오경 국회의원실과 공동 주관하는 심포지엄은 5월 24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정광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이 발제를 한다.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가 열리는 것은 3년 만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이 대회를 열지 못한 총연합회는 국경봉쇄가 풀리면, 내년에 평양에서 제2회 세계한민족골프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창립된 총연합회는 대한체육회로부터 지정받은 18개 재외한인체육단체의 연합체다.
양영연 재인도네시아대한체육회장이 초대 회장, 권유현 재중국대한체육회장이 2대 회장을 맡았고, 지난 2017년 당선된 윤만영 회장이 계속 연임이 돼 3, 4, 5대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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