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포스트) 인도네시아 팜유 농민 협회(Asosiasi Petani Kelapa Sawit Indonesia – 이하 Apkasindo)는 팜유 수출금지를 해제하라고 5월 17일(화) 자카르타 대통령 궁 입구에서 시위를 한다.
인도네시아 전역 22개 주에서도 팜유 농민(Petani sawit)들의 시위는 5월 17일 09:00-12.00시에 자카르타와 전국에서 동시에 수행된다.
Apkasindo의 Gulat 회장은 팜유와 식용유 수출 금지로 팜 농장에서 생산된 팜나무 열매 (FFB, Fresh Fruit Bunch) 가격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카르타에서는 5월 17일 경제조정부 청사와 모나스 광장 말 동상에서 기름야자 농부들이 시위를 하게 될 것이다. 대통령 궁으로 가서 조코위를 만나 우리의 제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Gulat 협회장은 팜유 수출 금지 시위는 22개 주 146개 시군의 APKASINDO 회원인 팜유 농민과 인도네시아 팜유 학생 포럼 ‘포르마시’ (Forum Mahasiswa Sawit Indonesia -FORMASI)가 연합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Gulat 협회장은 “아체에서 서파푸아까지 자카르타에 오는 팜유 농부들은 각자 지역 전통 옷을 입게 될 것”이라며 “야자 기름(sawit)은 통일 국가 인도네시아에 신이 주신 선물임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Apkasindo 서부 Kalimantan 지부 책임자인 Indra Rustando는 시골에서 회원 25명이Pontianak시로 가서 자카르타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Pak Jokowi를 만나기 위해 자카르타에 가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팜 오일은 지난 5년 동안 경제적으로 매우 전략적 상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부처가 우리 기름야자 농부들을 무능하게 보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팜유 농민 협회 Apkasindo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1,118개 팜유 공장에서 최소 25%가 팜농장에서 생산된 팜나무 열매 (FFB, Fresh Fruit Bunch) 구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2일 수출 금지 이후 야자 열매 FFB 가격이 40%-70% 하락한 이후에 발생했다는 것.
인도네시아 팜유 농민 협회 Apkasindo는 “4월 말까지 11조 7천억 루피아를 손해를 봤다. 여기에는 수출 관세, 수출 부담금으로 인한 잠재적 국가 수입 손실이 포함된다”고 Gulat은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팜유 농민 협회 Apkasindo가 수출 금지 해제를 외치면서 아래와 같이 주장했다.
첫째, 22개 팜유 지방 팜농장에서 생산된 팜나무 열매 (FFB, Fresh Fruit Bunch) 가격이 70% 하락해서 1,600만 야자 농부를 보호해 달라.
둘째, Jokowi 대통령에게 팜유와 MGS 제품과 원료가 팜 열매 FFB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수출 금지 정책을 검토할 것.
셋째, 야자 기름 벌크 MGS 뿐만 아니라 단순포장 MGS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다. 특히 TNI-Polri 지원으로 정부 보조금을 받는 팜 식용유의 유통망을 강화할 것을 요청한다.
넷째, 정부는 팜유공장의 국내 수요 30%에 대해 협동조합에 의해 관리되어야 한다.
다섯째, 야자 열매 FFB 가격은 회사와 계약을 맺은 것이기 때문에 FFB 가격 책정 장관 규정을 개정할 것을 농업부 장관에게 명령할 것을 요청한다. 실제로, 소규모 자작농은 전체 소규모 자작나무 농장 면적(672만 헥타르)의 7%에 불과한 기업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Gulat 협회장은 “독립 농민 93%가 FFB 가격으로 자신의 권리를 무시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면서 “이 조치를 위해 경찰청장과 시군단위 경찰서장에게 통지서를 보냈다”고 말했다. (경제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