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비상이 걸린 토트넘, 경기를 치를 수 있을까?

노리치전 골을 넣고 기뻐하는 손흥민, 모우라, 호이비에르 출처: 프리미어리그 사진

김수현 / JIKS 11

오늘 새벽 3시(한국시간 5시)에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 토트넘과 렌과의 경기가 토트넘 선수단들의 집단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현재 토트넘은 선수 8명과 스태프 5명이 확진이 되었다. 풋볼 런던에 알레스트어 골드에 의하면 이 확진자 중에 손흥민도 포함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 전 토트넘 감독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8명의 선수와 5명의 스태프가 양성 반응이 나왔다. 여기서 문제는 매일 우리가 코로나를 앓고 있는 사람을 접촉한다는 것이다. 어제는 양성이 아니었지만, 오늘은 양성판정이 나온다.

이것은 아주 심각한 문제이다. 코로나가 아니라 축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기에 안타깝다. 오늘 훈련 마지막에는 한 선수가 양성 반응이 나왔다. 또 다른 스태프도 양성이다. 내일은 또 누가 양성이 나올지 모르겠다.

매우 화가 난다. 현재 상황이 매우 심각하고 강한 전염성이 있기 때문이다. 내일은 또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알 수 없다.반복해서 말하지만,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축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느낀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주말 브라이턴과의 경기 이후 엄청난 일정의 박싱데이를 소화하게 되지만, 이번 주 일요일 브라이턴과의 경기는 토트넘의 경기 연기 요청으로 경기가 연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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