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포스트) Jakarta 재난관리당국은 보고르 지역 카툴람파(Katulampa) 댐 수위가 올라가고 있고 현재 3단계 상황이라고 전달했다.
재난당국은 14:12분 현재 Katulampa 댐의 수위가 110cm이고 3단계 경보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자카르타 상습 침수지역 주민에게 침수 주의보를 하달했다.
상류 카툴람파(Katulampa) 댐에서 방류하는 급류는 자카르타 Manggarai 수문까지 9시간 걸려 17일 20시 이후 저지대 침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침수가 예상되는 자카르타 지역은 다음과 같다.
– Srengseng Sawah
– Lenteng Agung
– Tanjung Barat
– Pejaten Timur
– Rajawali
– Pengadegan
– Cikoko
– Kebon Baru
– Manggarai
– Kalisari
– Cijantung
– Gedong
– Balekembang
– Cililitan
– Cawang
– Bidara Cina
– Kampung Melayu
– Kebon Manggis
보고르에서 가까운 지역에 있는 까뚤람빠 댐은 자카르타 침수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까뚤람빠 댐은 4 단계로 자카르타에 발생할 홍수 위험성을 알린다.
까뚤람빠 수문 댐 수위가 50cm일 때가 안전하다. 그러나 60 ~ 80 Cm가 되면 홍수 경보 4단계가 발령되고 80~ 150cm는 경보 3단계, 160 ~ 200cm는 2단계 경보이며, 수위가 200cm를 넘게 되면 1단계 경보를 발령하도록 되어있다.
만일 까뚤람빠 댐 수위가 200cm를 넘게 되면 수문을 열어야 되고 이후 12시간 이내에 자카르타에 홍수가 발생한다.
한편, 18일부터 만조로 인한 해수 범람이 우려되는 가운데 상류지역 폭우는 자카르타 침수를 더욱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BMKG는 12월 18일(토)부터 22일(수)까지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만조 현상으로 해일 침수에 대해 경계할 것을 다시 상기시켰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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