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7일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교장 김승익)는 본교 특색 교육과정인 글로컬(Global+Local의 합성어)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2013학년도부터 원어민 교사가 한국인 담임교사와 서로 협력하여 학급을 운영하는 복수 담임제를 실시하고 있다.
복수 담임제는 2013학년도 6학년, 2014학년도 5,6학년, 2015학년도 신학기에는 4~6학년으로 그 대상을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학생, 학부모와 교사들 모두 이가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 전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수시로 원어민과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원어민 담임교사들은 학생들과 모닝인터뷰, 간식 시간 학생 지도,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 등을 맡고 있다.
이 중에서도 올해 색다르게 시도한 모닝인터뷰는 본교에서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위해 실시 중인 운동장 걷기와 결합하여 매일 아침 원어민 교사와 학생 한 명이 트랙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침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는 모닝인터뷰는 교실에 앉아서 나누는 면담보다 학생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영어 사용에 있어서 자신감을 높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원어민 담임 선생님이 주도하에 어려운 형편의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을 돕는 Sahabat Anak(뜻: 어린이의 친구)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로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금년부터는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 능력을 키우기 위하여 영어 프리젠테이션 수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직스는 원어민 교사들의 노력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원어민 복수 담임제가 정착되고 있음에 따라 글로벌 소양을 갖춘 창의 인재 양성이라는 JIKS 비전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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