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외국인 관광 재개

김가언 GMIS BALI 12

발리 주정부에서 10월 14일부터 1년 6개월 동안 닫혀있던 국제선을 6개의 나라에 한해서만 오픈하기로 했다. 해당국은 한국, 일본, 중국, 아부다비, 두바이, 뉴질랜드이다. 하지만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했어도 지정호텔에서 8일간 자가격리는 해야 한다. 자가 격리하는 동안 헬스클럽 및 수영장 레스토랑도 사용할 수 없다. 발리에서 장기 거주할 목적으로 오지 않는 이상 허니문들은 이러한 규제 때문에 오기 힘들 것이다.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에서 G20 정상회담을 개최하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 허용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만일 하나 코로나가 잡히지 않아 G20 정상회담이 취소라도 된다면 국가적 손실이 막대하기 때문이다. 이웃 국가 싱가포르만 보더라도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자마자 급격하게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 수도 늘어서 싱가포르는 강력한 규제 속에서 단계적으로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인도네시아도 섣부른 결정보다는 지금처럼 PPKM 연장을 하면서 단계적인 완화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하루빨리 전 세계 하늘길이 열리어 예전 코로나 이전 세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출처: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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